`절친` 김원준-박소현, `우결`서 부부 호흡…실제 연인 될까?

▲ 김원준과 박소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20년 지기` 김원준과 박소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제작진은 티아라 함은정, 이장우 커플과 함께 김원준과 박소현이 새 커플로 투입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작진은 “박소현이 김원준보다 나이가 많지만 두 사람은 20여 년간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라고 한다”며 “이들 사이에 부부의 감정이 생기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이들을 커플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3월31일 첫 촬영을 마쳤다. 이 제작진은 “기존 어린 커플들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모두 `노총각`, `노처녀`라는 표현이 붙을 나이인 데다 특히 박소현은 남자와 만남을 주선하는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도 출연하는 등 솔로 탈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만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를 통한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는 기존 출연해온 닉쿤과 빅토리아까지 3커플 체제를 갖추게 됐다. 새로운 커플들은 오는 9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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