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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엄태웅 신민아 주연의 KBS 2TV수목드라마 '마왕'의 제작발표회(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가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마왕'은 수많은 폐인을 양성했던 KBS 2TV 드라마 '부활'의 연기자와 제작진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은 미스터리 퍼즐 형식의 범죄 드라마이다. '싸이코메트리'란 독특한 소재로 모 포탈 사이트에서 기대되는 드라마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 100여명 가까운 취재진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마왕'은 엄태웅(강오수 역), 주지훈(오승하 역)이 각각 형사와 변호사로 출연해 숙명적 대결을 펼친다. 신민아는 물건을 만지면 과거의 잔상이 떠오르는 초능력 '싸이코메트리'를 가진 도서관 사서 서해인 역을 맡았다. '마왕'은 2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