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예쁘다', 김현주 앞세워 두자릿수 시청률 노린다

▲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김현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김현주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가 또 한 계단 뛰어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인순이는 예쁘다’는 15일 방송에서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4일의 5.3%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의 31.6%, SBS ‘로비스트’의 12.2%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지만 전작인 ‘사육신’이 2~3%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

더구나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점진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두자릿수 시청률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인순이는 예쁘다’가 6.9%로 14일의 7.0%와 비슷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태왕사신기’는 28.6%, ‘로비스트’는 11.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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