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이재훈 투입 '상플2' 엇갈린 평가 속 시청률 효과는 '글쎄~'

  • 등록 2008-07-23 오전 7:56:09

    수정 2008-07-23 오전 7:56:44

▲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새로 투입된 이지애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가 이지애 아나운서와 쿨의 이재훈을 투입한 효과를 못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시즌2’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는 이지애 아나운서와 이재훈이 새로 투입됐지만 지난 15일 기존 여자 MC였던 이효리의 마지막 방송에서 기록한 12.1%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상상플러스 시즌2’는 15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나 한주만에 SBS ‘긴급출동 SOS24’에 선두를 내줬다. ‘긴급출동 SOS 24’는 이날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에 새로 등장한 MC들에 대한 평가와 외래어를 순 우리말로 순화하는 새 코너 ‘상상 우리말 더하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MC들에 대해서는 “재미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아직 적응이 덜 된 것 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새 코너에 대해서는 “이제 ‘상상플러스’가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는 반응과 “과거 ‘올드앤뉴’ 코너를 우려먹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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