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

  • 등록 2008-07-29 오전 12:24:36

    수정 2008-07-29 오전 10:39:36

▲ 대만 인기 아이들그룹 성녀 F4의 리더 에미(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대만 최고의 섹시 여성그룹 ‘성녀 F4’의 멤버 에미가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80% 이효리’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그라비아 화보를 공개하며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던 '성녀 F4'는 터프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에미, 청순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의 데나, 이지적인 매력의 체리,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의 베티 등 4명의 멤버들이 모인 아이들 그룹이다.

멤버들 중 섹시미를 가장 강조하고 있는 에미는 그라비아 화보를 찍기 전 60만 대만 달러(약 2000만 원)를 들여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해 가수 이효리와 닮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에미는 지난해 그라비아 화보를 찍기 전 먼저 자신있는 노출을 위해 가슴을 확대하고 높여주는 수술을 받았다.

에미는 가슴 성형수술 후 “가슴이 큰 여성들은 처질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을 통해 처지지 않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수술 후 자신감이 생긴 에미는 전신 누드 촬영에까지 용기있게 도전했고 대만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가슴 성형수술에 그치지 않고 코 수술과 턱 수술, 전신 지방흡입 수술까지 연이어 받은 에미는 “이효리와 80% 흡사하다”라는 평을 듣고 목표하는 바를 이뤘다며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실제로 에미는 최근 대만 ‘금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언론에서 ‘대만의 이효리’라는 칭호를 써줬다는 얘기를 듣고 앞으로 한국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2005년 결성된 ‘성녀 F4’는 2007년 1집 앨범 ‘야화’를 발표하며 대만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다. 4명의 멤버들 모두가 볼륨 있는 몸매와 관능미를 자랑해 섹시한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등장할 때마다 수많은 남성팬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대만 홍보대사를 지낸 바 있는 ‘성녀 F4’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멤버들 모두 여러 번 가슴확대수술 등 성형논란에 휩싸였지만 공개적으로 성형사실을 인정한 멤버는 에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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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한국을 방문, 그라비아 화보를 통해 섹시미를 과시했던 대만의 인기그룹 성녀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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