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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새신랑 나홍진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의 결혼 축하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나홍진 감독은 6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 프리머스 극장 10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추격자'의 GV(관객과의 대화)에 하정우, 김윤석과 함께 참석했다.
나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신혼여행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향하는 열성을 보였다.
나 감독은 GV가 끝난 뒤 관객들이 "결혼을 축하드린다"고 환호하자 쑥스러운 듯 미소를 보이고 영화관을 떠났다.
올해 2월 개봉한 나 감독의 장편데뷔작 '추격자'는 연쇄살인마 지영민(하정우 분)을 쫓는 전직형사 김중호(김윤석 분)의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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