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패러디한 '무한도전' 시청률 4.3%p 하락

  • 등록 2009-02-15 오전 8:56:43

    수정 2009-02-15 오전 8:58:26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꽃보다 남자'와 '무한도전'의 만남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은 15.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7일 19.5%보다 4.3%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무한도전'은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쪽대본 드라마 특집'편을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으나 시청률 측면에서는 쓴맛을 봐야 했다.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과는 반대로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시청률 상승을 맛봤다.

'스타킹'은 7일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4일에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시청률 상승과 동시에 '무한도전'을 밀어내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KBS 2TV '스펀지2.0'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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