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vs'별따' 월화극 2위 다툼 '치열'

'공부의 신' 20%대 초반 선두 속 2위 놓고 '접전'
  • 등록 2010-02-10 오전 7:53:37

    수정 2010-02-10 오전 9:35:58

▲ MBC '파스타'(위)와 SBS '별을 따다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요리사 커플이냐 발랄한 캔디냐.

월화극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이 뜨겁다. KBS 2TV '공부의 신'이 월화극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MBC '파스타'와 SBS '별을 따다줘'가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한 '공부의 신'은 전국시청률 22.9%를 기록, 전날(21.7%)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월화극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MBC '파스타'는 17.0%, SBS '별을 따다줘'는 16.8%를 각각 기록해 근소한 수치로 '파스타'가 앞섰다. 전날인 8일 '별을 따다줘'(17.2%)가 '파스타'(16.1%)를 소폭 앞지른 것과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

'파스타'와 '별을 따다줘'는 각각 오후 10시와 9시대 방송,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최근 월화드라마 2위 다툼을 꾸준히 벌이며 시청률 면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SBS '제중원'도 14.5%로 전날(13.9%)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방송 3사 월화드라마 4편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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