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감독 하정우 극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버금가는 배우"

  • 등록 2007-09-19 오전 8:51:51

    수정 2007-09-19 오전 8:51:51

▲ 하정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배우 하정우가 세계적인 감독 마틴 세콜티지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는 평을 들은 것.

하정우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랄프로렌 40주년 행사'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영화배우 지진희와 영화 '두번째 사랑'의 김진아 감독도 함께 했다.

스콜세지 감독은 "하정우를 눈 여겨 보고 있었다"며 "특히 '두번째 사랑'에서 베라 파미가와의 호흡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를 보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세계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정우를 높이 평가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영화 '택시 드라이버', '비열한 거리', '분노의 주먹', '좋은 친구들',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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