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9% 호쾌한 출발...'쑥부쟁이' 김정수 작가 신작 기대 만발

  • 등록 2008-02-10 오전 10:03:52

    수정 2008-02-10 오전 11:20:47

▲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의 이훈과 김효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가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9일 첫 방송된 ‘행복합니다’는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 양측이 똑같은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전작 ‘황금신부’가 첫 방송에서 한 자릿수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순조로운 출발인 셈이다.

‘행복합니다’는 평범한 중산층 엘리트 회사원인 준수(이훈 분)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 총수의 딸 서윤(김효진 분)과 사랑을 풀어나가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지난 7일과 8일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MBC 설 특집극 ‘쑥부쟁이’를 쓴 김정수 작가의 신작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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