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스페셜 '비가 오다', 이영애편 보다 0.2%P 하락

  • 등록 2008-10-11 오전 9:40:54

    수정 2008-10-11 오전 10:38:19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국내를 넘어 월드스타가 된 가수 비가 출연한 MBC 스페셜 ‘비가 오다’ 편이 비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비가 오다’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달 26일 방송된 ‘나는 이영애다’ 편이 기록한 9.3%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9월19일 ‘진호야 힘을 내’ 편(7.4%), 탤런트 전인화가 내레이터를 맡아 화제가 된 8월29일 ‘자연주의 즐거운 살립법’ 편(8.2%)와 비교했을 때도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비가 오다’는 ‘나는 이영애다’와 함께 톱스타인 비와 이영애의 일상을 보여주고 심층적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됐으나 이같은 관심이 실제 시청률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가 오다’에서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 등 비의 할리우드 진출 성과와 의미 그리고 배우 정지훈, 가수 비의 성공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신의 저울’ 1부는 11.0%, KBS 2TV ‘VJ특공대’는 1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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