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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지난 3월 WBC 일본팀의 하라 타츠노리 감독과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실제로는 한국팀을 무서워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허 의원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WBC 결승 5분 전 이치로와 만나 이야기를 했는데 '한국 야구 무섭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하는 말은 외교적인 멘트고 하라 감독도 한국과 만나 야구 하기 싫다,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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