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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배우 임수정이 태국 단편 영화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난 8월 말 촬영을 마쳤다.
임수정은 젊은 한국 여자배우와 중년의 태국 호텔 리무진 기사의 우정을 그린 영화 '푸켓'에서 한국 여자배우 진 역을 맡았다.
임수정이 맡은 진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푸켓으로 가 그곳에서 만난 평범한 택시기사 퐁으로 인해 마음의 안식을 찾게 되는 역할이다.
이어 그는 "임수정이 출연한 작품을 모두 봤는데 사람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또 강하게 끌어당기는 마술 같은 연기력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푸켓'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