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향단이로 영화 '방자전' 합류

  • 등록 2009-09-28 오전 7:22:18

    수정 2009-09-28 오전 9:05:12

▲ 류현경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류현경이 영화 '방자전’에 ‘향단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류현경은 ‘방자전(감독 김대우, 제작 바른손)’에서 방자 역의 김주혁과 이몽룡 역의 류승범, 춘향이 역의 조여정 및 월래 역의 정양과 함께 영화 속 주요 인물로 합류한다.

이번 달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방자전'은 영화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 작품으로 보편적으로 알려진 고전소설 ‘춘향전’의 기본 인물 구도와 설정에서 벗어나 이몽룡보다 출중한 인물로 묘사되는 방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된 영화다.

류현경이 극 중에서 맡은 향단이는 고전에서의 충성심 강하고 어리숙한 춘향이의 몸종 향단이에서 벗어나 방자와 춘향, 이몽룡 간의 삼각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농염한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재탄생한다.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류현경이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의 이미지가 중성적 혹은 선머슴 같은 캐릭터가 많았다"며 "이번 ‘방자전’에서 한층 성숙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현경은 지난해 영화 ‘신기전’에서 당차고 똑부러지는 여전사 ‘방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개봉한 ‘물좀 주소’로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엔 영화 감독으로 변신해 직접 연출한 ‘광태의 기초’로 ‘충무로국제영화제’의 ‘대학생단편영화부문’섹션 본선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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