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파스타'와 KBS 2TV '공부의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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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KBS 2TV ‘공부의 신’을 위협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파스타’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일의 15.0%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선두를 고수해온 ‘공부의 신’의 시청률은 이날 22.6%로 1일의 21.8%보다 0.8%포인트 올랐지만 ‘파스타’의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파스타’는 20~30대 젊은 남녀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시청자층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반면 10대와 40~50대 주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공부의 신’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파스타’에 추격을 허용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제중원’은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