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 입대' 에픽하이, 3월 컴백…2인조로 활동

▲ 그룹 에픽하이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멤버인 DJ 투컷의 입대와 결혼으로 6집 활동을 조기에 마감한 그룹 에픽하이가 내달 컴백한다.

18일 에픽하이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3월 초 새 음반 '에필로그'(Epilogue)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6집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타블로는 최근 그룹 공식홈페이지에 "'에필로그' 음반 녹음 완성, 믹싱 곧 시작"이라며 "앨범 재킷 디자인 중"이라고 작업 근황을 전했다. 현재 에픽하이 음반 전체 작업은 90% 정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막바지 작업을 위해 녹음실에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픽하이는 새 음반 출시 후 입대한 투컷을 제외, 타블로와 미쓰라 진 등 '2인조 체제'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지난 6집 활동 때 채 투컷의 입대로 한 달이 채 안 돼 활동을 중단한 것을 고려하면 새 음반 활동에서는 방송 등에서 좀 더 자주 에픽하이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