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아빠", 윤종신 생방 도중 아내 임신 공개

  • 등록 2007-03-19 오후 6:03:31

    수정 2007-03-31 오전 9:40:26

▲ 윤종신-전미라 부부

[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여러분, 저 아빠됐습니다."

지난 연말 결혼식을 올린 가수겸 방송인 윤종신이 결혼 3개월만에 예비 아빠가 됐다.

윤종신은 19일 오후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FM4U의 프로그램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 생방송 도중 아내 전미라가 임신 중임을 밝혔다.

윤종신은 이날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임신한 내용의 사연을 두고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아내가 임신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방송에서 "지난 주에 부인 얼굴이 부어 집에서 임신 테스트 후 병원을 찾았다. 확인 결과 임신이 확실했다. 12월에 출산할 예정으로 보인다"며 "임신 3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테니스장 가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벌써부터 테니스장을 못 오게하고 조심시키고 있다"고 즐거운 속내를 솔직히 드러냈다.

윤종신은 2006년 12월29일 국가대표 테니스 스타 전미라를 만나 5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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