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여자' 1위 굳히기, 이종원 이훈 가세

  • 등록 2007-04-17 오전 7:38:35

    수정 2007-04-17 오전 7:38:35

▲ SBS 내 남자의 여자에 가세하는 이종원(왼쪽)과 이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내 남자의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히기 위해 새로운 원군을 영입했다.

‘내 남자의 여자’ 제작진은 배종옥이 연기하는 지수의 연하남 석준 역으로 이종원, 김희애가 맡은 화영의 동생 동하 역에 이훈을 각각 캐스팅했다.

이종원은 지난 해 4월 막을 내린 SBS ‘어느날 갑자기’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이훈 역시 지난 해 11월 종영된 SBS ‘사랑과 야망’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드라마에 출연한다.

‘내 남자의 여자’는 현재 지상파 방송3사의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제작진은 새로운 연기자들의 투입으로 드라마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원이 맡은 석준은 스위스 유학을 다녀온 화가로 전부터 지수를 짝사랑했던 후배이다. 그는 극중에서 지수가 남편 준표(김상중 분)와 친구 화영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이혼을 요구하며 괴로워 할 때 나타나 지수의 마음을 흔든다.

이훈이 맡은 동하는 화영의 동생인 오뎅집 주인으로 자신이 각별히 따르던 지수와 누이 화영의 갈등을 풀기 위해 애쓰게 된다.

이훈은 23일, 이종원은 24일 방송부터 각각 드라마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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