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철, '대왕 세종' 태종으로 낙점

  • 등록 2007-07-03 오전 9:09:16

    수정 2007-07-03 오전 9:09:16

▲ KBS 1TV 대하사극 '대왕 세종'에 출연하는 김영철. 사진은 '태조 왕건' 때 궁예역으로 나온 모습.(사진=KBS)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김영철이 7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

김영철이 복귀하는 작품은 최근 김상경이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된 KBS 1TV 대하 사극 '대왕 세종'(극본 윤선주, 연출 김성근)이다.

그는 '대왕 세종'에서 태종 역으로 발탁돼 '태조 왕건' 이후 7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캐릭터와 연기자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캐스팅했다는 배경이다.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80부작 '대왕 세종'은 조선시대 최고의 왕이자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로 존경받는 세종의 업적을 그린 작품. 현재 김상경과 김영철 외의 인물에 대한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대왕 세종'은 '대조영'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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