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수신료 인상 전면 지원

  • 등록 2008-01-06 오전 10:24:28

    수정 2008-01-06 오전 11:01:44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KBS 아나운서들이 수신료 인상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KBS 아나운서 팀의 한 관계자는 "올 해 KBS 아나운서 팀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관련 캠페인과 홍보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춘천방송총국의 아나운서들은 수신료 인상과 관련된 UCC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현재 이 동영상은 춘천시내 각 전광판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신료 현실화 문제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좋은 방송을 서비스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KBS 아나운서 팀에서도 좌시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같은 방침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행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는 KBS TV 수신료 인상안은 지난해 7월 이사회의 의결과 9월 방송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1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정기국회 처리가 무산되면서 인상안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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