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 새로 투입된 이종수 PD가 성종의 유모이자 처선의 친모인 오상궁(양정아 분)의 비중을 높여 드라마 초반의 기세를 되찾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종수 PD는 지난 11일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동안 ‘왕과 나’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독으로 선임되서 처음엔 놀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유동윤 작가와도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드라마 전개상 지금은 궐 밖으로 나갔지만 성종의 유모이자 처선의 친모인 오상궁의 역할이 아주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PD는 1976 TBC 입사해 1980년 KBS 드라마 PD로 자리를 옮긴 뒤 SBS 출범시 SBS에 합류, SBS 드라마총괄 CP를 역임했다. 그동안 KBS에서 ‘노다지’, ‘역사는 흐른다’, ‘야망의 세월’을 연출했고 SBS에서는 ‘궁합이 맞습니다’, ‘모래 위의 욕망’, ‘장희빈’, ‘부자유친’ 등 다수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종수 PD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김재형 감독의 후임으로 오는 14일 40회 방송 분부터 '왕과 나'의 연출을 맡게 됐다.
▶ 관련기사 ◀
☞[VOD]김재형 PD 건강악화로 '왕과 나' 연출 하차
☞'왕과 나' 사면초가...경쟁작 '이산' 벽 높고 악재 겹쳐 최악의 위기
☞[차이나 NOW!] 최고가 수출 '왕과 나' 中서 관심 폭발
☞구혜선 '왕과 나' 촬영 중 병원신세, '성종은 바람나고 중전은 몸살나고'
☞유동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왕과 나' 제작진에 공개 사과
▶ 주요기사 ◀
☞MBC ‘공부의 제왕’, 성적 향상이 목표? 시청률은 바닥
☞넥스트 김세황, 7살 연하 신부와 결혼
☞문소리 “'밀양' 출연 제안 거절은 오해다”
☞오상진 아나 측 "열애설 아니다"...사실 여부 관심 고조
☞[스타n스타]라이벌 된 닮은꼴 프로그램 '무한도전'VS'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