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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오는 29일 복귀앨범을 발매하는 서태지의 음반 재킷 디자인이 ‘천사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복귀앨범이자 8집의 첫 싱글음반 재킷 이미지 샘플과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했다.
특히 이 재킷 이미지는 미스터리 서클 안에서 잉태되는 태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 태아의 등에 날개가 달려있어 ‘천사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음반 재킷의 아이는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의 모습으로 아기에게 연결된 탯줄은 서태지 미스터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충남 보령시에 제작된 미스터리 서클 모양의 외곽원에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터섬은 한때 문명의 섬으로 번영하였지만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고 동물도 인간도 함께 사라져 현재 무게 40~50톤을 넘는 수수께끼의 거대한 모아이 석상 887개만 남겨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 곡에서 과연 서태지가 어떠한 사운드를 담게 될 것인지, 장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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