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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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시후 그리고 박은혜와 이소연이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녀모두 공동 수상이다.
'개인의 취향'에서 열연했던 이민호는 "지난해 신인상을 받고 아무상이나 올해 하나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큰 연말선물인 것 같다"고 감격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 이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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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는 박시후는 수상의 영광을 드라마 스태프와 출연진 그리고 팬들에게 돌렸다.
'동이'에서 열연한 이소연은 "사실 굉장히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 좋은 분들이 많아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울먹였다.
| ▲ 박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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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는 "사실 처음에 아침드라마는 너무 편하게 할 수 있을거라고 해서 그 말을 믿고 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며 "하지만 뒤돌아보니 내 자신이 더 단단해진 것 같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MBC 연기대상은 탤런트 이소연과 방송인 김용만의 사회로 오후 10시 께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