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제작사측 "사정상 늦어져...감독 성과급 지급"

  • 등록 2007-08-05 오전 10:38:31

    수정 2007-08-05 오후 4:35:34

▲ 영화 '투사부일체'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상황상 성과급 지급이 늦어졌을 뿐 지급을 안하려는 것은 아니다.”

지난 해 1월 개봉해 크게 성공한 영화 ‘투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으로부터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소송 중인 제작사 시네마제니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시네마제니스 측은 5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투사부일체’ 투자사로부터 아직 못 받은 돈이 있고, 올 여름 개봉하려던 영화 ‘여름이 준 선물’의 개봉이 미뤄지면서 투자사가 빠져 회사 돈 16억원이 투입돼 김 감독에게 성과급 지급을 할 상황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네마제니스 측은 “‘투사부일체’ 투자사에서 받을 돈이 김 감독에 의해 가압류 됐는데, 가압류를 풀고 그 돈을 가져가라고 했다. 또 5000만~1억원 상당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부분의 지급도 김 감독 측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감독은 시네마제니스를 상대로 2월 서울중앙지법에 성과급 4억1000여 만원을 지급하라는 지급명령 신청을 냈고 법원은 4월 이를 받아들였다.
 
시네마제니스는 이의신청을 했고 결국 소송으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게 됐다.

하지만 시네마제니스 측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만큼 어차피 김 감독에게 줘야할 돈이다. 나머지 성과급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시네마제니스와 ‘투사부일체’ 제작 당시 개런티 1억원, 관객 200만 명이 넘어갈 경우 1인당 100원씩의 성과급을 받기로 계약했으며 ‘투사부일체’는 61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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