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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해외 영화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놈놈놈’이 공개된 이후 워너 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비롯한 해외 영화사들로부터 연출 제의를 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서부극과 스릴러 등의 제의를 받았다”며 “그중 가장 논의가 잘 되고 있는 것은 프랑스 제작의 느와르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해 영어로 대사를 하는 영어 영화지만 아직 (연출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유명 프로듀서 테렌스 창은 김지운 감독과 프랑스 누아르 '맥스 앤드 정크맨'을 리메이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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