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김지운 감독, 美 佛서 웨스턴장르 등 잇단 러브콜

  • 등록 2008-07-18 오전 8:41:13

    수정 2008-07-18 오전 8:42:50

▲ 김지운 감독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해외 영화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놈놈놈’이 공개된 이후 워너 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비롯한 해외 영화사들로부터 연출 제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서부극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한국형 웨스턴인 ‘놈놈놈’을 본 후 김지운 감독에게 현지 배우들과 웨스턴 영화를 만들자는 제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서부극과 스릴러 등의 제의를 받았다”며 “그중 가장 논의가 잘 되고 있는 것은 프랑스 제작의 느와르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해 영어로 대사를 하는 영어 영화지만 아직 (연출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유명 프로듀서 테렌스 창은 김지운 감독과 프랑스 누아르 '맥스 앤드 정크맨'을 리메이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이어 “서부영화가 미국 본고장에서는 사양화됐는데 잘 알지도 못했던 나라에서 서부극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는 영화가 나오니 신선하게 느껴졌던 모양이다”면서 “서부극 제의는 있었으나 ‘놈놈놈’에 이어 바로 웨스턴 영화를 또 찍지는 않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스타n스타③]'놈' 김지운 VS '님' 이준익, 스타일과 스토리로 맞짱
☞'놈놈놈' 김지운 감독 "제작비 170억, 관객 눈높이 맞추기 위해 무리"
☞[포토]이병헌-송강호-정우성-김지운 감독 ''놈놈놈' 사랑해주세요'
☞나홍진-김지운 등 영화감독 20명, 美 쇠고기 수입반대 결의
☞김지운 “송강호,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 구심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