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vs`마프` 수목극 1위 경쟁 `치열`…0.1%P차

▲ SBS `싸인`-MBC `마이 프린세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싸인`이냐 `마이 프린세스`냐

새롭게 시작한 MBC와 SBS의 새 수목드라마가 초반부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작품이 2회 연속 0.1~0.2%포인트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는 것.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싸인`은 17.7%를,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17.6%를 각각 기록했다. 첫회 방송에서 `싸인` 16.1%, `마이 프린세스` 15.9%로 0.2% 포인트 격차를 기록한 데 이어 2회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두 작품은 법의학을 소재로 한 메디컬 수사 드라마(SBS `싸인`)와 재벌 3세와 여대생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MBC `마이 프린세스`)라는 뚜렷이 차별화된 장르의 드라마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7.7%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