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신 방송인 안혜경, "이번엔 꼭 될 줄 알았는데..."

  • 등록 2007-07-05 오전 8:52:28

    수정 2007-07-05 오전 8:56:20

▲ 방송인 안혜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실패한 가운데 방송인 안혜경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혜경에게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는 다른 어떤 연예인들보다 의미가 남달랐다. 자신이 강원도 평창 출신이기 때문이다.

안혜경은 5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뉴스를 지켜보다가 탈락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에도 사실이 아니길 바랐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혜경은 "너무 안타깝고 나보다 평창 주민들이 더 가슴이 아플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기회는 또 있으니까 빨리 털어버리고 다음 기회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케이블 채널 tvN의 'E-뉴스'에서 MC로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뽐내고 있으며, 최근 수제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패션슈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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