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데뷔 15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 감격

  • 등록 2007-09-03 오전 9:28:28

    수정 2007-09-03 오전 9:32:38

▲ 데뷔 15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이인혜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이인혜가 데뷔 15년 만에 스크린에서 첫 주연 자리를 꿰차는 쾌거를 올렸다.

이인혜는 최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외톨이’(가제. 감독 박재식)의 주인공 여고생 최수나 역에 낙점돼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1992년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TV 단막극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인혜는 지난 1월 영화 ‘마파도2’에서 1인 4역을 맡으며 스크린에 데뷔한데 이어 두 번째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거머줬다.  

이인혜가 맡은 최수나는 어려서 부모를 잃었지만 구김살 없이 자란 여고생으로, 자신을 둘러싼 가족의 비밀을 직접 파헤치다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역할이다.

이인혜는 “두 번째 영화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돼 기쁘다. 극 전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파악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인혜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에도 캐스팅, 방송사 아나운서 한재은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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