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대회 해설자 데뷔 눈앞

  • 등록 2008-02-13 오전 9:10:36

    수정 2008-02-13 오전 10:39:20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피겨 요정 김연아가 2008년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에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데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중계하는 SBS가 김연아의 해설자 출연을 추진하고 있다.
 
SBS 한 관계자는 "현재 김연아 측과 해설자로 방송에 출연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 대회를 앞두고 고관절 통증으로 불참을 결정,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대회 중계방송의 해설자로 나설 경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이 대회를 10대의 카메라와 3대의 중계차량을 동원해 생중계한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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