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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자이언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7개월여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3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32.7%보다 5.5%포인트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 동시에 `자이언트`는 기존 32.7%였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조필연(정보석 분)이 아들 민우(주상욱 분)에게까지 배신을 당하며 쓸쓸한 최후를 맞이했고 이성모(박상민 분) 역시 끝내 새 삶을 살지 못하고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매듭이 지어졌다.
특히 지난 10월 `동이`의 종영 이후 `자이언트`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방송 막바지에 오면서 30%가 넘는 시청률을 보였고 결국 마지막 방송에서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대박드라마`가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역전의 여왕`은 9.8%의 시청률,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은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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