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는 선의 피해자...네티즌 동정론 확산

  • 등록 2007-07-18 오전 8:25:28

    수정 2007-07-18 오후 7:55:09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PD수첩'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비 해외진출이 공연 취소로 좌초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PD수첩'은 17일 방송을 통해 '비' 월드투어가 미주 지역에서 전격 취소하게 된 까닭을 집중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장비와 공연 판권에 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됐었다.
 
하지만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모처럼 한국의 대중문화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시스템과 지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를 계기로 공연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각성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 진출에 큰 좌절감을 느꼈을 비를 격려하면서 차분히 다음 기회를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한 시청자는 "월드스타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서 아티스트의 명예와 열정이 짓밟힌 것 같아 안타깝다"며 "비가 차분히 제대로 준비해서 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 역시 피해자"라고 밝힌 또 다른 시청자는 "비도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공부가 됐을 거라 생각하고 월드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신중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투어를 주관한 스타엠은 공식적인 입장을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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