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500여 팬들 신문 '응원광고'에 큰 감동

  • 등록 2007-12-06 오전 10:44:36

    수정 2007-12-06 오전 11:32:51

▲ 배용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일 배용준의 500여 팬들이 스포츠 신문에 배용준과 MBC '태왕사신기'를 응원하는 광고를 전면 게재한 것에 대해 배용준이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배용준의 소속사 BOF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이 신문을 보고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큰 감동을 받은 듯했다"며 입원 치료 중인 배용준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배용준에게 있어 팬, 가족들은 활동하는데 많은 힘이 된다. (배용준은) 그분들 덕분에 자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배용준이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건 팬, 가족분들의 응원의 힘이 컸다"고 덧붙였다.

'태왕사신기'는 5일 24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에 맞춰 팬들은 '태왕사신기'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배용준의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에서 응원광고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재 배용준은 '태왕사신기'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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