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무대의상 갖고 사랑 나누세요~' 사랑나누기 3차 경매

  • 등록 2009-10-23 오전 9:23:06

    수정 2009-10-23 오전 9:23:06

▲ 2PM과티아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2PM 멤버들의 무대의상도 갖고 사랑도 나누세요~.’

스타들의 소장품도 갖고 동물사랑도 실천하는 ‘제4회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 3차 경매가 23일 시작됐다.

오는 22일까지 롯데닷컴(www.lotte.com)을 통해 진행되는 ‘제4회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 3차 경매에는 인기그룹 2PM 멤버 전원의 무대 의상과 신예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 지연, 소연의 소장했던 물건들이 경매에 부쳐진다.

2PM의 무대의상은 ‘어게인 & 어게인’으로 활동할 당시 멤버 7명이 각각 입었던 것이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조금씩 차별화를 했다.

재범의 의상은 옷깃 부분이 비대칭적으로 디자인됐으며 ‘몸짱’답게 민소매로 팔뚝을 강조했다. 택연의 것은 세일러복을 연상시키는 옷깃과 7부 기장의 팬츠가 특징이다.

닉쿤의 의상은 무릎길이의 상의와 독특한 디자인의 옷깃이 마치 동화 속 왕자를 연상케 하며 준수의 의상은 차이나칼라를 변형시킨 옷깃과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준호의 의상은 7부 기장 팬츠에 셔츠 형태의 상의, 찬성의 것은 베스트 형태의 상의가 각각 특징이다. 우영의 것은 상의에 스트라이프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티아라의 보람은 ‘티아라의 귀신 놀이’라는 납량특집 영상에 사용한 장난감 칼, 지연은 평소 연습실 등에서 사용하던 노란색 컵, 소연은 소가 짐차를 끌고 있는 도자기 형태의 물건을 각각 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 후원물품 15점도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SPN이 롯데닷컴과 함께 진행하는 ‘제4회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은 오는 11월5일까지 4주에 걸쳐 4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매가는 1000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이 스타의 소장품 또는 원하는 기업체 후원물품을 갖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동물에 대한 대중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출범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기부돼 유기동물보호소 운용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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