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이민정에 “네가 알아주면 된다” 고백

  • 등록 2011-05-03 오전 7:53:58

    수정 2011-05-03 오전 8:05:38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배우 장혁이 이민정에게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20회에서는 유인혜(김희애 분)와 김도현(장혁 분)의 싸움이 끝나는 않는 가운데 이를 안타까워하는 이정연(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연은 “난 이 싸움에서 도현씨가 승자가 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도현씨하고 헤어졌을 때 난 누구한테 내 아픈 상처를 복수해야 할까 고민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결과는 도현씨를 떠나게 만든 유인혜 대표였다. 그가 도현씨 영혼을 사버렸다고 생각했다. 도현씨와 유인혜 대표를 괴롭히기 위해 명준(노민우 분)씨를 이용하려고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게 과거에 대한 집착일 뿐이다”라며 “도현씨가 하는 복수도 어쩌면 잊으면 되는 과거인데 집착 때문에 버리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도현은 “다행인 것은 지금 네가 내 옆에 있어서 복수에 사로잡힌 추악한 괴물이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누군가를 죽이려고 이 싸움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살리려고 하는 것이다. 네가 그걸 알아주면 된거다”라며 정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국환(천호진 분)이 유필상(김성겸 분)의 비자금을 언론에 폭로해 유인혜를 위기에 빠뜨리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 관련기사 ◀ ☞‘마이더스’ 김희애, 천호진 비자금 폭로로 ‘위기의 눈물’ ☞‘마이더스’ 천호진, “한유이는 내 딸” 폭로에 김성겸 ‘실신’ ☞‘마이더스’ 김병세 검은 속 드러내…"은행주인 되고 싶다” ☞‘마이더스’, 천호진 이간질에 윤제문-최정우 주먹다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