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민수' 조원석, '재떨이' 박상면과 의형제

  • 등록 2007-05-17 오전 9:46:15

    수정 2007-05-17 오전 9:46:15

▲ 조원석(왼쪽)과 박상면(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죄민수’ 조원석과 배우 박상면이 형제의 연을 맺었다.

박상면은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조원석에게 의형제가 되자고 제의했고, 조원석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조원석은 지난 해 12월 MBC ‘개그야(夜)’의 ‘별을 쏘다’ 코너 첫 녹화를 하던 날 박상면과 처음 만났다. 당시 딸과 함께 녹화를 본 박상면은 조원석에게 “이 코너는 분명히 성공한다”며 격려를 해준 것이 이들의 첫 인연이었다.

얼마 뒤 조원석은 MBC 주말 드라마 ‘문희’ 녹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온 박상면과 우연히 다시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의형제로 발전했다.
 
박상면은 1968년생, 조원석은 1977년생으로 9살 차이다.

조원석은 “박상면 형님은 인생 선배일 뿐 아니라 서울예술대학 개그클럽 회장 출신으로 나에게 방송활동과 개그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분이 내 형님이 돼 주신 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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