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오바마 지지"

  • 등록 2008-05-07 오전 9:31:32

    수정 2008-05-07 오전 9:31:32

[조선일보 제공]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톰 행크스(Hanks·사진)가 5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버락 오바마(Obama) 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필라델피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배우로 꼽히는 행크스는 인터넷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오바마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는 "오바마의 성품, 비전과 선거기간 동안 그가 보여준 격조 높은 열정 때문에 지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크스는 오바마를 프랭클린 루스벨트(Roosevelt)와 해리 트루먼(Truman), 존 F 케네디(Kennedy), 로널드 레이건(Reagan) 전 대통령에 비유하며 "오바마가 이런 대통령들이 출마할 때처럼 우리를 통합시켜 줄 훌륭한 성품과 영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는 이에 앞서 토크 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Winfrey)와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Springsteen),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Johansson)의 지지를 확보했다. 행크스의 지지 선언은 6일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에서 실시되는 '미니 수퍼 화요일' 경선 직전에 나온 것으로 오바마의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오바마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를 잇달아 방문하며 이번 경선 승리로 경선과정을 모두 끝내자고 호소했다. 이에 비해 클린턴은 현재 자신의 지지세가 상승세인 인니애나주를 집중 공략하며 역전을 장담했다.

CNN방송은 6일 경선에서 한 후보가 일방적으로 이기는 결과보다는 근소한 격차로 승부가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클린턴은 계속 경선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 분명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은 다음달까지 지속될 전망이 크다. 6일 경선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쯤 나올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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