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유연하고 강렬하게…美 데뷔곡 '유투브 라이브' 첫 무대 '굿!'

  • 등록 2008-11-24 오전 8:57:06

    수정 2008-11-24 오전 10:32:48

▲ 가수 보아가 23일 일본에서 열린 '유투브 라이브'에 출연해 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잇 유 업'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보아가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 라이브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보아는 23일(한국시간) 오후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가 주최한 라이브 이벤트 ‘유투브 라이브’에 출연했다. 보아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4시50분까지 20여 분간 일본 도쿄 시니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라이브 무대에서 ‘잇 유 업’ 등 네 곡을 선보이며 현지 2000여 관객은 물론 전세계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보아가 이날 전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무대는 이전보다 한층 여유롭고 강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로 등장한 보아는 ‘잇 유 업’으로 짧은 공연의 문을 열었고 이후 ‘루즈 유어 마인드(Lose Your Mind)’,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메리 크리(メリクリ)’ 등 총 네 곡을 열창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월 미국 진출이란 호사를 앞두고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한 보아는 왼쪽 팔골절 부상을 딛고 이날 무대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 보아는 한층 유연하면서도 힘 있는 퍼포먼스로 ‘잇 유 업’의 첫 무대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또 ‘메리 크리’라는 발라드 곡을 통해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보아의 라이브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이 올려진 유투브 게시판에 “정말 훌륭한 라이브였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 “보아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내놓았다.

‘유튜브 라이브’는 전세계 유튜브 유저들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릴레이로 펼치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로 1부 공연은 미국에서, 2부 공연은 일본 도쿄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일본 공연은 보아가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데 이어 블루맨그룹, 크레바 등이 ‘유투브 라이브’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인센터에서 열린 1부 공연에는 에콘, 윌 아이 엠, 에즈미던테즈 등 미국 정삽급의 팝스타들이 출연해 ‘유투브 라이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편, 보아는 오는 11월 말 미국 랩의 아이콘 플로리다가 참여한 ‘잇 유 업’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해 현지에서 더욱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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