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데뷔' 유노윤호, "맨 땅에 헤딩하는 느낌"

  • 등록 2009-08-22 오전 11:12:03

    수정 2009-08-22 오전 11:12:03

▲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연기자 데뷔 소감에 대해 "맨 땅에 헤딩하는 느낌"이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유노윤호는 지난 2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 제목을 활용해 이같이 눙쳤다. 그는 오는 9월9일 MBC에서 방송되는 '맨 땅에 헤딩'에 주인공 차봉군 역으로 캐스팅됐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이 잘할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며 "실제 내 성격처럼 극중 애교 넘치는 캐릭터로 나온다"고 웃으며 말했다.

'맨땅에 해딩'은 가진 것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축구선수 차봉군이 이뤄내는 기적 같은 성공스토리를 통해 삼류 인생의 인간승리와 휴머니즘을 그려낼 드라마. 유노윤호가 맡은 차봉군 역은 보잘 것 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선수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유노윤호의 첫 연기 도전은 한국은 물론 동방신기의 아시아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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