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영장받은 김래원, 연기활동 위해 연기

  • 등록 2007-05-22 오전 10:47:16

    수정 2007-05-22 오전 10:47:16

▲ 김래원(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김래원이 연기 활동을 위해 군 입대를 연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래원은 최근 현역 입영 영장을 받았으나,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해 입대 시기를 내 년 상반기로 미뤘다.

김래원은 이 달부터 새 영화 ‘미라클’의 촬영이 시작하는데다, 8월부터는 출연 계약을 맺은 드라마 ‘식객’ 촬영이 시작돼 어쩔 수 없이 연기를 신청했다.

김래원 소속사 블루 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지난 해 말 영장이 나왔을 때 촬영때문에 1년간 연기를 신청했는데, 그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영장이 나왔다”며 “김래원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및 홍보활동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에 군대를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래원은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에 이어 지난 해 영화 ‘해바라기’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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