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자체최고시청률 '타이'...'에덴'-'떼루아', 시청률 동반 하락

▲ KBS 2TV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31.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9일 방송이 기록한 31.5%의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기록이다.

이로써 ‘꽃보다 남자’는 3회 연속 시청률 30%대를 상회, 경쟁작인 MBC ‘에덴의 동쪽’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월화극 왕좌를 공고히 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지난 10일 방송보다 2.1%포인트 하락한 23.8%의 시청률을, SBS ‘떼루아’는 0.3%포인트 하락한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꽃보다 남자’는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