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좀더 여성스러워졌으면 좋겠다"

  • 등록 2010-01-31 오전 10:07:45

    수정 2010-01-31 오전 10:07:45

▲ 문근영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저도 은근히 섹시해요"(웃음)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30일 방송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 댄스와 함께 임상아의 곡 '뮤지컬'과 최근 발표한 자선음반 '러브트리 프로젝트'에 수록된 '그 바람 소리'를 들려주는 등 작품 활동을 벗어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 김정은의 질문에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기에는 이젠 나이가 많아졌다"며 "자세히 보시면 (저도) 은근히 섹시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제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좀 더 여성스러워졌으면 하는 마음"이고 털어놓기도 했다.

대학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소개팅이나 미팅은 한 번도 못 해봤다"며 "성격이 털털하다보니 남자들이 나를 친구로만 생각한다"며 웃음지었다.

이밖에 "클럽에는 매니저 오빠를 졸라 딱 한 번 가봤는데 이후로는 데리고 가지 않더라"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문근영은 이날 춤실력을 보여달라는 MC의 요청에 웨이브 실력을 깜짝 공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문근영-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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