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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일본에서 지상파를 통한 방송이 추진되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의 수출을 담당하는 KBS미디어 한 관계자는 이 드라마의 일본 수출 계약을 현지 대형 영상, 음반 소프트 제작사 포니캐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니캐년은 후지산케이그룹 산하 후지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다. 이 관계자는 특히 “수출 계약 체결 당시 후지TV 측 인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며 “후지TV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지상파 방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는 방영 전 해외에서 아예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윤시윤, 주원 등 신예를 주연으로 기용했기 때문이다. 자국 내 방영권을 구매하려는 측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해 수입에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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