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신앙의 힘으로 우울증 극복"

  • 등록 2007-05-18 오전 11:18:47

    수정 2007-05-18 오후 2:48:47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미달이' 김성은이 우울증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17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울증을 완전히 극복하고 여느 또래 학생들처럼 밝게 생활하고 있다"면서 "신앙생활이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에 따르면 김성은은 현재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방과 후 활동으로 스쿨 밴드에서 보컬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주중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교회활동을 열심히 하며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있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최근 몇 년간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딸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한창 예민할 사춘기에 아버지 사업까지 곤란을 겪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닥쳤는데 이제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아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2년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미달이' 캐릭터 탓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또 2005년 7월에는 미니 홈피에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많았다"고 힘든 속내를 밝히기도 했고,  최근에는 "투데이 높아지면 불안해 죽겠어요. 여기 볼 거 없어요. 오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결국 그녀는 얼마전 미니홈피의 게시판과 사진첩을 모두 폐쇄했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 아직 세간의 시선에 민감한 나이니 당분간만 좀 더 본인의 뜻을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미달이' 김성은 어머니, "좋은 작품과 인연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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