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텔 미’에 아시아도 춤춘다...태국 MTV 차트 1위

▲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원더걸스의 '텔 미'가 바다 건너 태국서도 인기바람을 잇고 있다.

원더걸스의 '텔미'가 태국의 인기 음악채널 MTV 주간 인터내셔널 차트(11월24일~30일)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알리샤 키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TV 태국 인터내셔널 차트는 한 주간의 방송횟수 및 시청자 리퀘스트를 합산해 태국 MTV가 매주 월요일에 발표하는 주간 음악 차트다.

원더걸스는 11월초 태국서 음반을 발매, 11월 셋째주 주간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발매 한 달도 안돼 정상을 차지하는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측은 "지난 2월 싱글 '아이러니'가 소개됐을 때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 1집 앨범은 발매 전부터 태국 MTV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놀랄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에 이은 아시아권의 '텔 미' 신드롬을 기대해 본다"고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 원더걸스의 '텔 미'가 MTV 주간 인터내셔널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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