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김민정, 팬들 촬영장 방문 응원에 '함박웃음'

  • 등록 2009-06-08 오전 8:39:58

    수정 2009-06-08 오전 8:39:58

▲ 배우 김민정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최엄지' 김민정이 힘든 촬영에도 불구, 팬들의 응원으로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민정의 팬클럽인 '아프로디테'는 지난 7일 김민정이 출연하고 있는 MBC 주말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장을 찾아 도시락 등을 전해주며 김민정을 응원했다.

100 여명의 김민정 팬클럽 회원들은 이날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정성스레 만든 과일 도시락과 고급 베이커리, 복권 등을 준비해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나눠줬다.
▲ 김민정 팬들이 '2009 외인구단' 출연진 및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간식

김민정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계속된 촬영으로 모든 스탭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줘 고맙다"며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힘이 되고 팬들의 사랑은 나를 늘 감동 시킨다. 더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팬클럽 회원들은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 아쉽다”면서 “드라마의 시청률은 생각보다 저조하지만 김민정의 데뷔 20주년 드라마인 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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