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일본 이어 아시아 7개국 선판매

  • 등록 2009-10-12 오전 8:40:32

    수정 2009-10-12 오전 8:40:32

▲ 아이리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14일 첫방송 하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아시아 7개국에 선판매됐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이리스'가 일본에 이어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총 7개국에 방송 전 선판매됐다"며 "구매국 방송 관계자들이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판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KBS 미디어 해외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라 해외 방송사들도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구매를 극도로 꺼려왔으나 '아이리스'의 경우 콘텐츠의 매력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밝혔다.

한편, 20부작으로 방송되는 '아이리스'는 남북간 대치상황을 배경으로 국가정보기관 소속 요원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빅뱅 탑 등 스타급 캐스팅에 이어 200억여원에 이르는 대규모 제작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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