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인 마리오, "난 진짜 한국 토종 가수"

  • 등록 2008-04-26 오후 1:09:53

    수정 2008-04-26 오후 1:09:53

▲ 마리오(사진=플레이큐브)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인 가수 마리오(본명 정한림)가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리오는 지난 18일 자신의 데뷔 앨범인 첫 싱글 '마리오'(MARIO)로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가요계는 벌써부터 마리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독특한 외모 때문에 외국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곤란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마리오는 피부색이 갈색인데다가 키도 188cm로 커서 흑인이라고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25일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마리오는 "동대문으로 쇼핑하러 나가면 하나같이 외국어로 말을 건다"며 "비행기 한 번 타본 적도 없는 한국 토종 사람인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난감할 때가 꽤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리오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굿 바이'(GOOD BYE)로 지상파 첫 신고식을 치렀다. '굿 바이'는 씨야의 '사랑의 인사', 엠투엠의 '못된 남자' 등을 만든 작곡가 이상호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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