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타이타닉' 카메론 감독, '쉬리' 때문에 사인 요청"

  • 등록 2007-05-21 오전 9:44:50

    수정 2007-05-21 오전 9:45:51

▲ 28일 에세이집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출간하는 김윤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타이타닉'을 누른 영화의 여주인공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더군요." 
 
영화배우 김윤진이 할리우드 역대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블록버스터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윤진은 28일 출간되는 에세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에 영화 ‘아바타’의 파일럿 제작을 하며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담았다.

김윤진은 이 책을 통해 ABC 드라마 ‘로스트’ 촬영 중 제임스 카메론의 새 영화 파일럿 제작에 캐스팅돼 외부 노출 금지 서약서까지 쓴 뒤 일주일간 새로운 언어와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을 했던 일을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김윤진과 처음 만났을 때 "영화 ‘단적비연수’를 보고 캐스팅했다"며 특히 그녀가 출연한 영화 ‘쉬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타이타닉’은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싹쓸이 했으나 유독 한국에서만 ‘쉬리’에게 1위를 내주었다. 카메론 감독은 이 때문에 ‘쉬리’를 기억할 수 밖에 없었다며  김윤진과의 작업 마지막 날 ‘쉬리’ 미국판 DVD를 구입해 와 김윤진의 사인을 받았다고 한다.

이밖에 김윤진은 책을 통해 ‘로스트’ 촬영 때 겪었던 인종 차별과 안면마비로 고통을 겪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현재 김윤진은 영화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촬영하고 있다. 8월에는 ‘로스트’ 시즌 4 촬영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임지연, 아슬아슬한 의상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