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파이널⑤]이지아, 이필립, 박성웅, 이다희...신예 스타 급부상

  • 등록 2007-12-04 오전 11:41:47

    수정 2007-12-04 오후 3:41:34

▲ 이지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MBC '태왕사신기'가 일군 성과물 중 하나는 이지아, 이필립, 박성우, 이다희와 같은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해냈다는 사실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출연으로 '태왕사신기'는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연 '태왕사신기'에는 배용준 외에도 빛나는 등장인물들이 많았다. 이들의 명연기 덕분에 '태왕사신기'는 3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수지니 이지아...담덕의 연인

'태사기'에서 배용준만큼 부각된 등장인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수지니 역의 이지아일 것이다.

이지아는 연기 데뷔작인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의 파트너로 발탁돼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9월11일 첫 방송 후 이지아는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태왕사신기'가 4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 데다 단숨에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소속사 BOF에 따르면, 이지아는 데뷔 전부터 연예계 데뷔 권유를 꾸준히 받아왔으나 좀처럼 눈을 돌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태왕사신기'라는 작품을 접하고 마음을 움직였으며 30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배용준의 극중 연인 역을 당당하게 꿰찼다.

▲ 이필립

 
◇ 처로 이필립...철가면 덕분에 떴다


이필립 역시 '태왕사신기' 덕분에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필립은 이 드라마에서 청룡의 현신인 처로 역을 맡아 10월25일 방송부터 철가면을 쓰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다가 11월1일 방송에서 철가면을 벗고 그 속에 가려져 있었던 준수한 외모를 공개, 여심을 공략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 드라마를 지켜본 일본에서도 팬들이 생겨났을 정도다.
 
'태왕사신기'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현지 팬들의 초청 문의가 쇄도했는가 하면 블로그를 개설해 이필립을 응원하는 팬들도 생겼다는 게 이필립 소속사 스타케이 측 설명이다.

이필립은은 또 극중 수지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 박성웅

◇ 주무치 박성웅...'태왕사신기'로 전성기


박성웅은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 역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위로 뻗은 짧은 머리에 도끼를 든 주무치는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박성웅이 맡은 주무치는 쇠를 부리는 능력을 지닌 백호의 현신으로 담덕을 도와 전쟁터에서 맹활약을 떨쳤다. '화성으로 간 사나이' '여자, 정혜' '해바라기' '행복한 여자'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지만 '태왕사신기' 주무치 역으로 박성웅은 비로소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원래 박성웅은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해왔으나 연극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꿈을 바꿔 배우의 길을 걷게된 사연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이다희


◇ 각단 이다희... 용맹한 여전사


이다희는 '태왕사신기'에서 담덕의 근위대 당주인 여전사 각단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최지우의 동생 역으로 명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이다희는 담덕을 위해서라면 목숨 바쳐 싸우는 용맹한 인물로 분해 남자 못지않은 패기를 보였다.
 
비록 출연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담덕에게 고국양왕(독고영재 분)의 유언을 전달하며 장렬하게 전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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