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빽가, 정신력 강해 이겨낼 것" 쾌유 기원

  • 등록 2010-01-25 오전 8:33:04

    수정 2010-01-25 오전 9:43:00

▲ 비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정신력이 강한 친구라 잘 이겨낼 것이다.”

가수 비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빽가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일본에서 전해왔다.

비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앙코르 투어 중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빽가는 정신력이 강한 친구라 잘 이겨 내리라 믿는다”면서 “지금은 그의 쾌유를 빌며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비와 빽가는 15세 때 처음 만나 함께 춤을 추며 꿈을 키운 사이로 힘들 때마다 서로 힘이 되어주는 등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에 비의 일본 팬들은 빽가의 완쾌를 빌며 비와 빽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는 빽가의 건강상태에 대해 “실제 알려진 것처럼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만큼 빨리 회복해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8시간에 걸친 종양 제거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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